책을 읽어보아yo

[책리뷰] 청소년 성장소설_아몬드 리뷰_손원평지음

youngsile 2021. 7. 30. 08:08
반응형

 


<아몬드>
1. 저자 : 손원평
2. 출판사 : 창비
3. 줄거리 : 괴물인 내가 또 다른 괴물을 만났다!

영화와도 같은 강렬한 사건과 매혹적인 문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 『아몬드』.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.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와 어두운 상처를 간직한 곤이, 그와 반대로 맑은 감성을 지닌 도라와 윤재를 돕고 싶어 하는 심 박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, 그럼에도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한다.

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. ‘아몬드’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도 공포도 잘 느끼지 못하는 그는 타고난 침착성, 엄마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 덕에 별 탈 없이 지냈지만 크리스마스이브이던 열여섯 번째 생일날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는다. 그렇게 세상에 홀로 남겨진 윤재 앞에 ‘곤이’가 나타난다. 놀이동산에서 엄마의 손을 잠깐 놓은 사이 사라진 후 1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곤이는 분노로 가득 찬 아이다. 곤이는 윤재를 괴롭히고 윤재에게 화를 쏟아 내지만, 감정의 동요가 없는 윤재 앞에서 오히려 쩔쩔매고 만다. 그 후 두 소년은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고, 윤재는 조금씩 내면의 변화를 겪는데……. (출처:네이버)

원래는 러브러브한 소설을 좋아하지만

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이라는 내용을 보고 이 책을 골랐다!

과연 한국형어덜트 영 소설은 어떨까?

이 책은 정말 흡입력이 강력하다..

너무너무 재밌어서 여유만 있다면 하루만에 읽어버릴 수 있을 것같다!


선천적으로 감정을 못느끼는 선재는 친구 '곤이'를 만나면서 점차 감정에 대해 알아가게된다.

이 책은 영 어덜트 소설 답게 현실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무감정, 무관심이라는 문제점을 주인공은 윤재, 곤이를 통해 대입하여 알려주었다.

이 문제 또한 어른이 아닌 두 어린 청소년에 헤쳐나가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.

스스로를 괴물이라고 부르는 곤이

사실 곤이는 누구보다도 여린 자기자신을 감추기 위해 오히려 남들 앞에서 센 척하는 어린아이일 뿐이다.

이 아이가 괴물이 되버린 건 과연 누구때문일까?

곤이의 진심이 담긴편지

이 부분을 보고 눈물을 살짝쿵 훔칠 뻔했다..

오랜만에 너무 재미있는 책을 찾은 것같아 신난당~

작가의 매력에 빠져버려서 벌써 다른 책을 읽고있다!!

빨리 후다닥 읽어야지!!

한국형 어덜트형 소설 아몬드 완전 추천드립니다~~




반응형